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가 이 자리에 모여 故 (고인의 성함) 집사님의 입관예배를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한평생 주님을 사랑하고 믿음으로 살아오신 고인의 삶을 기억하며 이 예배를 통해 주님의 위로와 평안을 덧입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고인께서는 이 땅에서 신실한 믿음의 삶을 살았습니다. 교회를 사랑하고 믿음의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며, 가정에서는 사랑의 본을 보이신 귀한 일꾼이었습니다. 이제 주님의 품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유족들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갑작스러운 이별의 아픔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위로받게 하시고, 부활의 소망 가운데 새 힘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겨진 가족들의 마음에 천국 소망의 빛을 비추사 슬픔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오늘의 입관예배가 단순한 의식으로 그치지 않고 참된 위로와 소망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우리에게 죽음이 끝이 아니요, 영원한 생명의 시작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시고, 이 소망으로 남은 자들이 새 힘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고인의 몸을 관에 모시며, 그동안 수고하신 땅의 장막을 벗고 영원한 천국의 처소로 옮기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고인께서 생전에 보여주신 믿음의 모범을 따라 우리도 끝까지 신앙의 경주를 선하게 마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유가족들에게 특별한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슬픔 중에도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며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성령님의 위로하심으로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또한 주변의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통해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의 손길이 그들에게 전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우리 모두가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게 하시고, 허락하신 시간 속에서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은 우리의 생애가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게 하시고, 언젠가 주님 앞에 설 때에 잘했다 칭찬받는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고인께서 이 땅에서 누리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이제는 더 좋은 천국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도 언젠가 그곳에서 다시 만날 것을 소망하며, 그때까지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달려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지막으로, 이 예배 순서를 통해 모든 것이 질서있게 진행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예배를 인도하는 목회자와 예배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성령님의 함께하심과 위로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